[호텔소식] 파르나스호텔㈜, 강남구와 ‘릴레이 기부 복지 결연’ 협약식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운영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는 오는 12일 강남구와 함께 릴레이 기부 복지 결연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결연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단발성 행사에서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저소득 학생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저소득 중, 고등학생 25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지속적인 장학금 전달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하게 됐다. 이번 장학금은 호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및 직원의 외부 강사 활동 강사비 기부금과 더불어 고객들이 참여한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 기부금, 로비 동전 모금함 기부금 등 고객과 직원이 함께 모은 기부금이기에 더욱 의미가 뜻 깊다.

 

더불어 단지 장학금만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탈피, 이번 협약식이 저소득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학생과 가족 등 총 50여명에게 특별한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기부 복지 결연은 고객과 직원이 함께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남다르다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언급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