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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이패드 미니도 특허침해 제소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법원에 애플의 최신 태블릿PC인 아이패드 미니를 비롯한 3개 제품을 추가 제소했다.

 

22일 더버지 등 해외 IT전문 매체들과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시간으로 21일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 5세대 아이팟터치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 대상에 포함하는 소장을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에 냈다.

 

포스페이턴츠를 운영하는 지적재산권 전문가 플로리안 뮐러는 "삼성전자의 이번 추가 소송 제기는 아이팟 터치보다는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뮐러는 법원이 소송 대상을 늘리는 삼성전자의 요청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아이폰4와 아이폰4S, 아이패드2와 '뉴아이패드' 등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10월 2일에는 아이폰5도 소송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애플과 전면전을 선포한 바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담당 사장은 최근 "우리의 특허 없이 휴대전화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애플과 협상을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