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약관대출↑…연체율↓

금융감독원 “해지환급금 담보여서 부실화 가능성 낮아”

[kjtimes=임영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9월 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1085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500억원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사 대출 가운데 739000억원은 가계대출, 나머지 346000억원은 기업대출이다.

 

가계대출은 약관대출(보험계약대출)2400억원 늘어난 454000억원, 주택담보대출은 1000억원 줄어든 221000억원이다.

 

기업대출은 100억원 늘어난 346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은 200억원 확대한 57000억원이다.

 

보험사의 대출 연체율은 0.81%0.0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53%0.03%포인트 내렸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1.40%0.06%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 보험감독국 정신동 팀장은 보험 대출은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한 약관대출이 많아 부실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