違法操業の中国漁船、日韓共同で対応へ―韓国メディア

2012年11月26日、韓国の聯合ニュースによると、韓国済州海洋警察庁は25日、韓国の排他的経済水域(EEZ)で違法操業していた中国漁船2隻を拿捕した。現在、船長と乗組員らを取り調べ中だと中国現地メディアが伝えた。

 

25日午前11時ごろ(現地時間)、済州海洋警察庁は済州市西南側161kmの排他的経済水域で操業中の中国漁船1隻を拿捕した。船には漁獲物488トンが積まれていたが、操業日誌にはその記録はなかった。これより先に別の中国漁船1隻も違法操業で拿捕されたが、この船には漁獲物の積み荷はなかった。

 

韓国の農林水産食品部は26日、釜山で22日から2日間の日程で開かれた日韓漁業取締実務者協議で、両国の海域内での中国漁船の違法操業などの問題に協力することで合意したと発表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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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년 11 월 26 일 한국의 연합 뉴스에 따르면, 한국 제주 해양경찰청은 25일 한국의 배타적 경제 수역 (EEZ)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 현재 선장과 승무원들을 조사 중이다고 중국 매체 환구 시보가 전했다.

 

25 일 오전 11 시경 (현지 시간) 제주 해양경찰청은 제주시 서남쪽 161km의 배타적 경제 수역에서 조업중인 중국 어선 1 척을 나포했다. 배에는 어획물 488 톤이 실려 있었지만, 조업 일지에는 그 기록은 없었다. 이에 앞서 다른 중국 어선 1 척도 불법 조업으로 나포됐지만 이 배에는 어획물이 없었다.

 

한국 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부산에서 22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한일 어업 지도 단속 실무자 협의를 갖고 양국의 해역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등의 문제에 협력해 대응 방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