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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대상 “수상은 계속된다”

민간기업부문에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대상 수상 쾌거

[kjtimes=견재수 기자]SK하이닉스가 27일,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제7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민간기업 부문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 눈길을 끌었다.

 

‘지속가능경영대상’은 국내 지속경영 우수실천기업을 발굴해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국내 유일의 정부포상.

 

사실 SK하이닉스는 ‘지속가능경영대상’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08년 민간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인 2009년에는 기업인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는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대상을 또 한 번 수상했다.

 

권오철 SK하이닉스 사장은 “SK하이닉스가 국내지속가능경영기업을 대표하는 큰 상을 수상한 만큼 책임감이 더욱 막중하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추구하며 지속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07년부터 지속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2008년부터 매년 지속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경제적 성과 창출뿐 아니라 환경과 상생협력,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오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