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어려운 자동차용어 걱정마세요”

자동차 용어 사전 웹사이트 ‘케이딕’ 오픈

[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자동차는 30일, 초보 운전자들을 위해 생소하고 어려운 자동차 용어를 쉽게 풀이해주는 자동차 용어 사전 사이트 ‘케이딕(K-DIC/http://k-dic.kia.co.kr)’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케이딕 K-DIC’의 ‘케이(K)’는 기아차를, 또 ‘딕(DIC)’은 ‘사전(Dictionary)’을 의미한다.

 

기아차가 ‘케이딕’을 제작한 것은 자동차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실제 생활에서 접하는 자동차 용어들은 대부분이 외국어라 생소한 경우가 많고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검색해 봐도 그 뜻을 바로 파악하기 어려워 많은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기아차는 이에 ‘케이딕’을 통해 자동차 용어를 쉽게 풀이한 설명과 함께 관련 이미지나 동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케이딕’을 통해 제공하는 자동차 용어를 ▲외장 ▲내장 ▲편의 ▲성능 ▲안전 등 총 5가지 범주로 분류해 웹사이트를 방문한 고객들이 자동차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주차·차선 변경 요령 등을 동영상과 함께 제공해 초보 운전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자동차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케이딕을 통해 고객들이 생소한 자동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면서 “기아차는 앞으로도 자동차기업의 전문성을 발휘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고객들의 즐겁고 편리한 자동차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