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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홍진 사장 승진… 신사업 강화 '조직개편'

[kjtimes=김봄내 기자]KT가 김홍진 Global&Enterprise(G&E)운영총괄 부사장을 G&E부문장(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신사업개발 및 그룹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역시 단행했다.

 

네트워크부문장에는 현 무선네트워크본부장 오성목 전무가 겸직하며, GSS부문장은 CorporateCenter 전략기획실장 박정태 전무가 겸직한다.

 

이와 함께 신사업 개발 및 그룹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일부 조직도 개편했다.

 

KT는 '신사업본부'를 신설, 신사업 개발 기능강화와 신사업 활성화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신설되는 신사업본부장에는 현 오세현 신사업전략담당 전무가 임명됐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 기존에 대외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던 홍보실과 사내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던 GMC전략실을 통합하여 사내외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합, 강화하도록 했다.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위해 'CSV단'도 신설하여 IT서포터즈와 CSR기능을 총괄하도록 했다. 커뮤니케이션실장에는 현 GMC전략실장 김은혜 전무, CSV단장은 최재근 전무를 임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