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블랙박스 SW 업체 ㈜비글 최대주주 등극

[kjtimes=견재수 기자] 팅크웨어가 블랙박스 소프트웨어 및 아웃도어 GPS 공급 업체인 ()비글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3일 팅크웨어는 비글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지분 48.53%를 약 10억원에 취득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팅크웨어는 비글의 블랙박스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당사의 통신형 내비게이션(아이나비 Air) 및 기존 제품과의 연계는 시장의 다변화 속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확실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글이 제공하고 있는 아웃도어 GPS 및 응용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 항공 지도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11 AIR’와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AIR’를 새롭게 선보이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팅크웨어의 이번 투자는 향후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