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신영옥의 자선 음악회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1220일 오후 730분 크리스탈볼룸에서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하는 연말 자선음악회를 연다.

 

신영옥은 이번 공연에서 클래식은 물론 재즈, 뮤지컬, , 캐롤 등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신영옥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헨델의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Fly me to the moon’, ‘White Christmas’ 등의 주옥 같은 곡들을 작은 숨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자선 음악회는 수익금 전액이 사단법인 GIC(Global Image Care)를 통하여 아이티 어린이들의 심장병 수술비용으로 쓰이는 좋은 취지로 마련돼 더욱 특별하다. GIC는 더불어 사는 삶을 구현하려는 봉사자들이 모인 전문 의료 봉사 단체로서, 질병과 빈곤 등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를 위한 구호 및 개발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푸아그라와 고트치즈, 호주산 와규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 3코스 고메 디너가 제공되어 디너와 공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본 음악회의 참가비는 22만원이다. 참가비 외에도 추가 기부가 가능하다.

 

한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각종 나눔장터를 열어 회원 및 일반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작년 9월에는 CJ나눔 재단과 함께 나눔 장터를 공동 개최했다. 장터에서는 희망 나무 만들기와 에코 티셔츠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개인 및 기업, 단체에서 기부한 물품들도 함께 판매됐다. 이 날 수익금은 소외 계층 아동의 공부방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됐다. 반얀트리 호텔은 이외에도 태국 수재민 돕기 바자회, 선덕원 수퍼카 랠리 퍼레이드를 통한 기부금 모금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