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제일모직의 제조·유통 일괄형 의류(SPA)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디자이너와의 첫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에잇세컨즈는 유망 신진 디자이너를 후원하는 프로젝트인 삼성패션 디자인펀드(SFDF)의 올해 수상자 디자이너 최유돈과 최철용과의 협업 제품을 6일부터 한정 출시한다.

 

여성복 디자이너 최유돈은 이번 작업을 통해 70년대초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총 9벌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남성복 디자이너 최철용은 영웅, 승리라는 콘셉트로 8벌의 스타일을 경쾌하게 담아냈다.

 

이번 협업 제품은 에잇세컨즈 명동점, 가로수길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IFC몰점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이번 작업은 국내 소비자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유망 디자이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또 에잇세컨즈의 첫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