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찾아가는 미래준비 행복설계 행사’

[kjtimes=임영규 기자]신한은행은 9일, 전라남도 광주시 5·18 오거리에서 ‘찾아가는 미래준비 행복설계 행사’를 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고객들에게 은퇴에 대해 설명하고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 것.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은퇴 후 삶과 노후를 스스로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오는 14일에는 부산시 서면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리며 12월 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현실적인 은퇴노후 준비를 체험했다. 일례로 이동 점포인 뱅버드에서 태블릿 PC 등을 통해 신한은행 노후 설계 시스템을 활용, 매월 생활비를 기준으로 본인이 직접 자금 현황 등을 입력하는 방법으로 은퇴 후 월수입과 지출 등을 알아본 게 그것이다.

 

그런가 하면 현장을 방문해 은퇴설계를 받은 고객들은 은퇴준비 가이드북과 연령별 은퇴준비 안내장은 물론 텀블러와 무릎담요 등의 경품도 제공받았다.

 

한편 신한은행은 12월 21일까지 이 같은 행사와 더불어 스마트 미래설계 앱을 다운받아 은퇴설계를 체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피머니 상품권을, 은퇴설계 후 스마트폰 뱅킹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맥북, 백화점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