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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시아 남 궁’ 한국지사장 취임

[kjtimes=정소영 기자]싱가포르항공은 11일, 한국 지점 신임 지사장으로 시아 남 궁(Sia Nam Kung)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에 따르면 시아 남 궁 신임 지사장은 영국 애버딘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싱가포르항공에 입사, 1997년 인도 마드라스에서 부소장을 역임했다.

 

이후 이스탄불, 베이징, 타이완, 홍콩, 도쿄에서 소장직을 역임한 다음 2009년 중국 동부 지역 총괄 매니저 직임을 거쳤다. 이어 2011년부터 한국에 오기 전까지 두바이 걸프 지역 지사장을 지냈다.

 

싱가포르항공은 시아 남 궁 지사장의 마케팅과 항공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 시장을 위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