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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런던서 스마트 TV 게임대회 개최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의 동작인식 스마트TV 게임 앵그리버드 대회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앵그리버드 올스타 파이널'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 9월 말부터 약 3개월 동안 유럽 19개국의 매장과 온라인에 열린 예선전 통과자 7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가별로 팀을 짜서 런던 아이, 대영박물관, 타워 브릿지, 피카딜리 서커스, 트라팔가 광장 등 런던의 관광 명소에서 경기를 가졌다.

 

루마니아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영국 인기 배우 샘 파이어, 제시카 라이트, 런던올림픽 체조 동메달리스트 루이스 스미스 등으로 이뤄진 올스타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 최대 쇼핑몰 웨스트필드 스트랫포드에서 열린 올스타팀과의 결승전에는 2천명이 넘는 관중이 모였다.

 

앵그리버드 게임 개발업체인 로비오 최고운영책임자(COO) 해리 코포넨은 "앵그리버드가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인기있는 스마트폰 게임인 앵그리버드를 동작인식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TV 게임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내놨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