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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등 수출입 통관 때 혜택 받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와 셀트리온이 수출입안전관리제도(AEO) 공인을 받게 돼 수출입 통관 때 복잡한 검사절차 생략 등 혜택을 받는다.

 

관세청은 수출입안전관리제도(AEO) 심의위원회를 거쳐 포스코, 셀트리온 등 52개 업체를 신규 공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공인업체 중 종합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엘지전자, 엘지디스플레이, 두산인프라코어은 AEO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높여 재공인했다.

 

지금까지 AAA등급 업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엠코테크놀로지, 삼성전기, 삼성SDI 등 5개 업체뿐이었다.

 

신한관세법인과 관세법인 새신한은 AA등급으로 재공인을 받았다.

 

이로써 12월 현재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 수는 수출입업체 210개, 관세사·포워더 등 물류업체 208개로써 AEO제도 도입 3년 9개월만에 AEO공인업체가 총 418개(세계 6위)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공인된 업체는 2013년 1월 1일 자로 공인효력이 시작된다. 공인증서 수여식은 담당 본부세관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관세청의 윤인채 심사정책과 서기관은 "AEO공인업체 수가 미국, EU, 중국, 캐나다, 일본 등에 이어 세계 6위에 오름으로써 우리나라는 안전한 무역공급망을 갖추게 됨은 물론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