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파크 하얏트 서울, 달콤한 홈메이드 단팥죽

 

[KJtimes=유병철 기자] 24층의 전면 통창을 통해 사방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강남 도심 전경을 감상하며 정갈한 한식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가 추운 날씨로 얼어붙은 몸을 녹여줄 따뜻하고 달콤한 홈메이드 단팥죽들을 선보인다.

 

파크 하얏트 서울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선보이는 단팥죽은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전남 영암의 유기농 팥을 사용하여 건강에 좋은 영양식이다.

 

팥은 여러번 삶아 쓴 맛을 없앤 후 믹서기에 갈고 채에 걸러 곱고 부드러우며, 생찹쌀을 넣고 다시 한 번 끓여 더욱 깊고 진하다. 설탕 대신 꿀을 첨가하여 많이 달지 않으면서 팥 본연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향을 최대한 살렸다.

 

전통 다기에 2인용으로 가득 담겨 사이드 별미 메뉴들과 함께 제공되는 더 라운지의 단팥죽은 찹쌀이 듬뿍 담겨있어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각기 다른 콘셉트의 3종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전통 단팥죽에는 새알심과 슬라이스한 생밤, 대추가 올라가며 바삭바삭하게 튀긴 홈메이드 야채/과일 칩 모듬, 먹기 좋은 사이즈의 미니 인절미, 시원하고 매콤한 동치미가 사이드로 곁들여진다.

 

한라봉 단팥죽에는 새알심과 곶감이 얹혀지고 생꿀 덩어리를 올린 한라봉 컴포트, 꿀로 조린 후 튀긴 마카다미아, 한라봉 아이스크림 모찌가 함께 제공되며 딸기 단팥죽에는 새알심과 밤, 단호박, 고구마가 올라가고 딸기 컴포트와 화이트 머랭, 해바라기 씨, , 호박씨 등을 꿀에 조린 후 튀겨낸 견과류, 딸기 아이스크림 모찌가 제공된다. 가격 2인 기준 27000원부터.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