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업계 불황 한파도 녹인 ‘사랑의 자선냄비’

[kjtimes=견재수 기자] 건설업계의 불황 한파가 그 어느 때보다 한창인 가운데 GS건설은 중구와 역삼동 GS타워에 사랑의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이웃과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어 화제다.

 

GS건설은 20,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전사 모금 활동을 통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자 사랑의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전사 모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선냄비가 설치된 곳은 서울 중구 역전타워와 강남 역삼동 GS타워 로비다. 당사는 이곳에서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작은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현장과 각 지사에서도 자율적으로 모금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들의 사랑과 배려가 서린 기금은 내년 1월 초 구세군에 전달될 예정이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