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12년 보건사업 우수 지자체 포상

[kjtimes=견재수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1220~21(/) 양일간, AW컨벤션센터(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소재)에서 4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통합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 소장과 시·도 및 시··구 담당자 약 2,4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한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중앙 정책부서와 전국 보건사업 담당자들 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는 보건사업 성과 우수 기관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하여 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를 돌아보고, 2013년도 건강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 할 예정이다.

 

보건사업 성과 우수 지자체로 시도(2), 종합부문(27), 발전부문(7) 36개 기관이 선정(붙임1)되었으며 이들 기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원·격려한다.

 

또한 건강생활실천사업, 영양플러스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모자보건사업, 건강검진사업, 구강보건사업, 치매관리사업, 심뇌혈관관리사업에 대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이루어진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4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 격려사를 통하여 지난 1년간 보건사업 발전에 기여한 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보건소가 주민의 건강증진, 감염병 예방관리, 의약무 관리 등 지역의 보건의료 총괄기관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보건소 건강증진 국고보조사업들이 중앙에서 개별 사업종류와 사업량을 지정하여 지자체에 하달하였던 것에서 탈피하여, 2013년도부터 사업을 통합하고 지자체에서 지역의 건강문제와 특성에 맞추어 사업을 선택·기획 및 사업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포괄보조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보건소가 지역의 건강문제와 그 원인에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주민 건강에 도움 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보건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소통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복지부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하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문제에 당면해 있는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