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 골든글러브 3인방 겹경사

넥센, 박병호‧강정호‧서건창 등 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 ‘올해의 넥센인’ 수상

[kjtimes=견재수] 넥센 골든글러브 수상 3총사가 또 한 번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넥센타이어는 26일 서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올해의 넥센인을 시상하는 자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넥센히어로즈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3명의 선수가 올해의 넥센인으로 선정되며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다.

 

올해의 넥센인은 넥센히어로즈 선수들 중 한 해 동안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은 이 상은 넥센이라는 이름으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넥센히어로즈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했다내년에도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넥센히어로즈와 넥센타이어 모두 좋은 결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MVP로 가장 먼저 수상자로 호명된 박병호 선수는 야구 인생에서 2012년은 평생 잊지 못할 한 해라며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넥센타이어 임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넥센타이어 임직원 인기투표 1위 이자, 2년 만에 골든 글러브를 탈환한 강정호 선수는 내년에는 팀이 꼭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신고선수 신화서건창 선수는 올 한해 정말 감사한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부족한 저에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준 구단과 넥센타이어에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 후 세 선수는 넥센타이어 신입사원들과 식사와 함께 리그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