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 콘서트 연속 매진 행렬

 

[KJtimes=유병철 기자] 한국 최고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연말 겨울 콘서트가 매진을 이어가며 성황리에 마쳐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울산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하며 크리스마스에 딱 어울리는 환상적인 재즈 공연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 웅산의 콘서트는 늘 팬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로 명품 콘서트라는 타이틀을 달아 왔다. 올 해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의 콘서트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최고의 공연으로, 재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빠져들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도 웅산의 대표곡들과 함께 자작곡 ‘Like a River’은 물론, ‘Song for you’, ‘Nothing compares to you’, ‘Take me to the river’등 스탠다드 재즈를 비롯하여 탱고, 영화 음악, 락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냈다.

 

또한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웅산만의 호흡으로 불러내어 다양한 연령층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재즈 여왕 웅산다운 아름다움을 청녹색 드레스와 화이트 드레스로 각 1부와 2부를 우아하게 장식했으며 이번 콘서트를 위해 연습한 수준급 이상의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여 팬들의 높은 환호를 이끌어 냈다.

 

늘 공연으로 팬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은 앞으로 남은 연말 겨울 콘서트 또한 매진을 기록하며 내년 2013년에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음악 활동에만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정규 6집 타이틀이자 그녀의 자작곡 ‘Tomorrow’가 일본의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는 제19회 일본프로음악 녹음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고품격 음악성을 인정받아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아픔을 달래기 위하여 직접 작사 작곡한 이번 곡은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에 위안을 주는 힐링 음악으로 주목 받아 왔다. 일본 내에서도 이렇게 오래도록 매니아를 중심으로 음악성을 인정 받아온 한국 아티스트가 드물기에, 앞으로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을 향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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