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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中 CCTV와 전략적 제휴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중국 국영 방송사인 CCTV의 스포츠채널 'CCTV-5'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베이징 케리 호텔에서 CCTV 리이 상무 부주임과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 체결식을 가졌다.

 

LG전자는 CCTV-5의 스포츠 콘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중국 TV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아울러 CCTV-5 스튜디오에 차세대 TV로 주목받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84인치 울트라HD TV 등 다양한 시연용 TV를 설치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리이 CCTV 상무 부주임은 "탁월한 TV 기술력과 중국 시장 내 강한 브랜드 파워를 고려해 LG전자를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