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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新TV광고 ‘메시지 진정성 전달에 중점’

[kjtimes=임영규 기자]IBK기업은행은 3일, 방송인 송해씨와 광고모델 계약을 1년 연장하고 새로운 TV 광고 ‘국민 모두의 은행-고객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광고에는 지난해부터 IBK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송해씨와 아역 탤런트 김유빈양 외에 실제 고객 2명이 모델로 함께 등장한다.

 

이들 2명의 고객은 지난해 기업은행 광고의 영향으로 기업은행에 여윳돈을 예치한 중년의 여성 고객과 기업은행이 운영 중인 취업포탈사이트 ‘잡월드’를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광고를 통해 실제 거래 고객이 되고 취업에 성공한 주인공을 직접 등장시켜 메시지의 진정성을 전달하는데 이번 새 광고의 주안점을 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광고가 메시지의 단순 전달이라면 이번 광고는 메시지의 파급 효과를 실제 사례로 보여준 것”이라면서 “메시지처럼 모든 고객의 소중한 예금으로 중소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