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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엔진 호스결함’ 2011년산 C220·E220 425대 리콜

[kjtimes=정소영 기자]벤츠 디젤승용차 425대가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14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츠 디젤승용차에 대해 자발적으로 시정(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이들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된데 따른 것.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해당 자동차에선 엔진 흡기호스에 균열이 발생해 엔진의 출력 또는 회전수가 제한되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2011년 8월 10일부터 2011년 12월 12일 제작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판매한 벤츠 C220 CDI 181대와 E220 CDI 244대 등 모두 425대다.

 

한편 소유자는 1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에 관한 문의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자동차관리법’ 제31조의2의 규정에 따라 제작사에서 결함사항에 대해 시정(리콜)을 하기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