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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4세 구광모, CES참관...경영수업 시작?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차장이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 전시장을 둘러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LG전자 관계자는 "다른 임직원들과 마찬가지의 업무상 출장"이라며 "달리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2006년 9월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한 구 차장은 미국 스탠퍼드대학 경영대학원 석사과정(MBA)을 마친 뒤 LG전자 뉴저지법인에서 근무하다 최근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으로 발령나 연초부터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선행상품기획팀은 이번 CES에서 화제가 됐던 올레드TV와 같은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전략을 짜는 부서다.

 

LG그룹 후계자로 알려진 구 차장의 본사 복귀와 CES 참관을 LG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한 경영수업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