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파크 하얏트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2월 18일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하얏트 패밀리의 최상위 브랜드인 파크 하얏트 호텔이 동북아시아의 국제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부산에 218일 오픈한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럭셔리 호텔로 자리하고 있는 파크 하얏트는 문화와 교역의 중심지 부산에서 브랜드 특유의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의 시설과 최상급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파크 하얏트 부산은 전 세계에서 31번째이며 한국에서는 서울 삼성동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파크 하얏트 호텔이다. 해운대 백사장과 인접한 마린시티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부산은 지상 33, 지하 6층의 현대식 건물이다. 호텔이 위치한 건물의 형상은 부산의 드라마틱한 아름다움과 힘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세계적인 건축가 대니얼 리베스킨트는 부산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에너지와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파도의 물결이 형상화된 곡선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호텔을 디자인했다. 해운대 바다의 파도와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을 형상화한 외관과 더불어 호텔 내부에서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덮여있는 유리창을 통해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의 내부 인테리어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일본의 수퍼 포테이토가 담당했다. 파크 하얏트 부산이 추구하는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모던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자연석과 원목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 소재를 사용했다.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69개의 스튀트룸을 포함한 총 269개의 객실 투숙객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즐기게 될 것이다.

 

항상 새로운 다이닝 콘셉트를 소개하며 업계의 트렌드를 이끄는 것으로 유명한 하얏트답게, 호텔의 레스토랑인 다이닝룸과 리빙룸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텔이 직접 운영을 하는 루미 스파 피트니스는 최고의 시설과 고급화된 서비스로 부산 최고의 웰니스 센터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파크 하얏트 부산의 마크 본 아늠 총지배인은 동북아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은 그동안 국제적인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호텔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최고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로 무장한 파크 하얏트 부산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비즈니스와 레져 고객 모두에게 럭셔리 호텔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