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장나라, 긴 웨이브헤어 ‘로맨틱 차도녀’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장나라가 중국 과일음료모델 광고에서 긴 웨이브헤어 로맨틱 차도녀로 변신했다.

 

장나라는 지난 22일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중국 과일우유음료 샤오양런(소양인) 광고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학교촬영 중 잠시 짬을 내 촬영에 나선 것.

 

무엇보다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3’에서 아이들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는 국어 선생님 정인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나라는 이날 촬영에서 180도 달라진 반전 매력을 발산, 시선을 집중시켰다.

 

학교2013’에서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털털한 이미지를 과시했던 장나라가 사랑스러운 긴 웨이브헤어에 여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의상을 하고 등장한 것. 특히 상대모델에게 달콤한 미소와 눈길을 전하는 등 완벽한 연기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촬영장에는 한류스타장나라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뤄 중국 내 장나라의 인기를 드러냈다. 빡빡한 스케줄로 피곤한 상황에서도 장나라는 팬들을 향해 시종일관 상큼·발랄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중국말로 따뜻한 인사를 보내는 등 남다른 면모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7년째 샤오양런(소양인)의 전속 모델 활동을 해오고 있는 장나라는 또다시 연장 계약을 제안 받고, 신뢰감을 주는 장수모델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같은 제품에 대해 8년 연속 모델로 나서는 경우는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이례적인 상황.

 

샤오양런(소양인) 측은 장나라의 모델 기용 이후 회사가 그룹으로 승격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델 장나라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나라짱닷컴 측은 드라마 학교2013’의 정인재에게 보내주시는 시청자들의 응원에 너무 감사드린다. 이로 인해 처음으로 맡게 된 선생님 역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더욱 열심히 연기했던 것 같다국내도 아닌 중국에서 8년 동안 한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설 수 있게 된 것이 영광스럽다.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