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대학생 광고 공모전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 4회 대학생 광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광고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생들의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되짚어보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순정부품의 이미지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광고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순정부품의 마케팅 방안만을 공모했던 지난 회까지와는 달리 기업 PR 부문을 신설, 2가지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현대모비스 정책홍보실장 장윤경 상무는 현대모비스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들을 광고로 제작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기업 PR 부문을 추가로 신설했다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진행될 현대모비스 광고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고공모전은 2년제 이상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휴학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한 달 후인 225일부터 317일까지 공식사이트(http://mobis-adcontest.co.kr)를 통해 이뤄지며, 최종 수상작은 4월 초에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한 총 13팀에 18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되는 것은 물론, 대상팀에는 광고대행사 이노션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들에 SNS를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