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業の7割、「南北経済協力に関心あり」

韓国企業の7割が北朝鮮との経済協力に関心を持っていることが29日、大韓商工会議所の調査で分かった。


韓国の主要企業500社を対象に、南北経済協力に関心があるか尋ねたところ、73.4%が「現在関心を持っている、または今後興味を持つだろう」と答えた。「以前より関心が下がった」は26.6%だった。


現在の南北経済協力の状況については、「不満足」が43.9%を占め、「満足」は8.6%にとどまった。「どちらでもない」は47.5%だった。ただ5年前の調査に比べると、「不満足」の割合は15.7ポイント上がっている。


韓国で新政権が発足すれば南北経済協力が拡大すると見込む企業は44.3%、現在の水準を維持するとみる企業は43.9%と分かった。拡大を見込む割合は、経済協力に関係のある企業では64.8%、それ以外の企業の場合は30.7%と、大きな開きがある。


次期政権の関連公約のうち期待が大きい分野として、北朝鮮の地下資源の共同開発(32.4%)や開城工業団地の国際化(19.7%)、大陸鉄道と連携した北朝鮮物流ネットワークの構築(17.2%)、北朝鮮のインフラ拡充(16.0%)などが挙がった。

 

NNA 1月30日(水)8時30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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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0%, "남북 경협 관심있어"

한국 기업의 70%가 북한과의 경제 협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29일 대한 상공 회의소 조사로 밝혀졌다.

한국 주요 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남북 경협 관심이 있는지 물어 본 결과, 73.4% "현재 관심 가지고 있거나 향후 관심 가질 것이다"고 답했다. "이전보다 관심이 떨어졌다"고 대답한것은 26.6%였다.

현재 남북 경협 상황에 대해서는 "불만족"이 43.9% 차지, "만족" 8.6%에 그쳤다. "어느 쪽도 아니다" 47.5%였다. 단지 5년 전 조사에 비해 '불만족'비율은 15.7 포인트 올라있다.

한국에서 새정권이 출범하면 남북 경제 협력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 기업은 44.3%, 현재 수준 유지할 것으로 보는 기업 43.9%로 나타났다. 확대를 전망하는 비율은 경제 협력과 관련된 기업 64.8%, 그 이외 기업 경우 30.7%로 큰 차이가있다.

차기 정권 관련 공약 기대가 분야, 북한 지하 자원 공동 개발 (32.4%)이나 개성 공단의 국제화 (19.7%), 대륙 철도와 연계된 북한 물류 네트워크 구축 (17.2%), 북한 인프라 확충 (16.0%) 등이 꼽혔다.

 

NNA 1월30일(수)8시30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