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大田市と札幌市が姉妹提携、高校間の協定も締結

日本の北海道札幌市を訪れている大田市の廉弘チョル(ヨム・ホンチョル)市長が22日、上田文雄・札幌市長と姉妹都市提携に調印した。また、大田コンベンションビューローと札幌国際プラザのコンベンションビューロー、大田外国語高校と北海道札幌旭丘高校、大田国際交流文化院と札幌国際プラザ間の市民交流協定も締結した。

 

廉市長は、両市の交流・協力により、都市の発展や韓日関係の新たな道しるべを示すことになるとし、民間交流にも力を入れ、観光・温泉産業の活性化に努めると述べた。

 

一方、慶尚北道亀尾市では、滋賀県大津市との姉妹都市提携20周年を記念し、多彩なイベントが開かれている。亀尾デジタル電子産業館では23~24日に日本料理試食会が行われ、大津のリゾートホテル・琵琶湖ホテルのシェフ2人が豚汁を振る舞う。また、井上俊生・大津市副市長と竹内照夫・大津市議会議長らが25日に亀尾を訪れ、両市の市議会、親善協会、文化団体の交流案を話し合う。

 

これに先立ち、8日には亀尾の小学校の吹奏楽合奏団が大津市で公演したほか、亀尾国際親善協議会も同市を訪れホームステイを体験した。

 

聯合ニュース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