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발렌타인데이 달콤한 프러포즈

 

[KJtimes=유병철 기자] 프러포즈 명소로 유명한 63빌딩 고층부 레스토랑에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달콤한 연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58층 일식 레스토랑, 슈치쿠에서는 로맨틱하게 장식된 둘만의 프라이빗한 룸에서 낭만적인 서울 야경을 바라보며 고품격 일식 코스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로맨틱한 꽃과 스페셜 러브케익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또 연인이 잠깐 자리를 비운 뒤 조리사 복장으로 들어와 즉석 스시를 빚어 직접 먹여주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잘해도 서툴러도 두 사람만의 교감으로 재밌고 유쾌한 시간이 된다. 마지막으로 미리 준비한 선물이 있다면 디저트 3단 도시락 이벤트를 활용할 수도 있다. 가격 37만원.

 

한강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국내 최고층인 59F 워킹온더클라우드 레스토랑에서의 코스요리 식사, 전망대 미술관 등 다양한 관람 상품과 이벤트, 러브엘리베이터 탑승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도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 포함된 러브엘리베이터는 연인들의 프러포즈 장소로 유명하다. 전망용 엘리베이터인 이 러브엘리베이터가 지하 1층에서 60층까지 논스톱으로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125초 정도. 러브엘리베이터는 한강과 서울의 도심의 야경을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엘리베이터의 장점이다. 연인과 나란히 한강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최고 전망 좌석에서 아름다운 한강 야경을 내려다보며 아늑한 커플좌석에서 둘만의 로맨틱한 밤을 맞을 수 있다. 가격 28만원.

 

63 뷔페 파빌리온은 고급 꽃 선물과 와인을 포함한 구성을 약 1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가격 17400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