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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단, 허창수 회장 재추대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이 허창수 회장을 재추대하기로 했다.

 

17일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회장단의 의사를 확인한 결과 이러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최근 연임과 관련, "회원사에 물어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는 허 회장은 재추대를 수락하느냐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21일 정기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10대그룹 등에서 특별한 후보가 거론되지 않고 있어 허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재계에서 나오고 있다.

 

또 전경련 업무를 총괄하던 정병철 상근부회장은 임기가 만료되면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회장의 거취는 허회장의 차기회장 수락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은 오는 21일 정기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