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롯데호텔, 봄맞이 프로모션

 

[KJtimes=유병철 기자] 삼한사온이 계속되는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봄은 성큼성큼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럴 때면 알록달록하고 향긋함이 코를 찌르는 봄 제철요리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롯데호텔은 따뜻한 봄을 맞아 싱그러움 가득한 봄요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호텔서울의 스타일리시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31일부터 31일까지 쌉사름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 축제 입춘대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냉이, 달래, , 두릅, 논우렁냉이 된장국 등 겨우내 꽁꽁 얼어있던 대지를 뚫고 산과 들에 피어난 향긋한 봄나물로 나른해진 심신을 깨워보자. 가격 주중 점심 93200, 주말 점심 95600, 저녁 99200.

 

롯데호텔월드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역시 봄을 맞아 지리산 둘레축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원산잡채, 더덕구이, 호박범벅, 봄나물 5색밀쌈 등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남도 특선 요리로 지리산의 정기를 듬뿍 느낄 수 있다. 기간 31일부터 430일까지, 가격 89000, 주중 점심 78000.

 

롯데호텔제주의 한식당 무궁화는 봄의 향기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제주의 봄, 첫 번째 HEALING 이야기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메뉴는 코스 가지수에 따라 4가지로 나뉜다. 주전부리와 전채, 수제비, 갈비구이, 제철 생선구이, 수수보리비빔밥, 디저트와 차까지 8가지 코스로 구성된 제주오름 메뉴는 8만원이다. 특히 생선구이와 함께 나오는 향채무침과 한라산에서 자란 산나물을 넣은 수수보리비빔밥은 오로지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더불어 제주의 해녀가 채취한 보말(소라의 제주도 방언)로 끓인 수제비와 두릅향이 깃든 최고급 명품 한우의 보들결 갈비구이는 최고의 진수성찬을 만들어준다. 여기에 몇 가지 메뉴가 더해진 산해진미(13만원, 10코스), 제주여행(19만원,12코스), 무궁화(30만원,13코스) 등도 준비돼 있다. 기간 31일부터 531일까지.

 

롯데호텔울산의 모던스타일 뷔페 페닌슐라는 새봄맞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봄나물 홍어무침을 비롯해 주꾸미 돌나물 샐러드, 모듬 새싹 돌솥밥 등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식재료가 봄의 기운을 알린다. 31일부터 430일까지, 주중 점심 43000, 저녁 57000, 주말 점심 49000, 저녁 6만원.

 

롯데호텔부산의 한식당 무궁화는 봄나물 특선(135000)과 전복해물뚝배기(105000)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봄나물 특선은 자연건조해서 말린 과일, 인삼, 견과류가 제공되는 식전 먹거리에 향긋한 봄 새순과 해산물이 함께 나오는 한국식 생선회, 시절죽, 동고버섯 해물찜, 영광굴비구이, 봄나물 9종과 냉이 된장찌개, 연잎밥과 전통떡이 잘 어우려져 있다. 전복 해물뚝배기는 식전먹거리와 한국식 생선회, 두릅전, 설화 한우구이에 버섯과 채소구이, 쌈 채소 곁들임과 전복 해물 뚝배기, 대통밥, 전통떡과 고흥 황금 유자차가 함께 제공된다. 기간 331일까지.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