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스타우드 계열 5개 호텔이 함께 선보이는 갈라 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세계적인 호텔 체인 기업인 스타우드 계열 국내 호텔들의 셰프가 모여 자선을 목적으로 한 갈라 디너를 오는 328일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해외 셰프들의 따뜻한 의지를 담은 행사로 맛은 물론 좋은 취지를 담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국내 특1급 호텔에서 수석 조리장으로 활동 중인 서우 마우로 지오바니, 키아란 히키, 구나 무엘러, 요아킴 크리셀, 하인즈 피스터 5명의 셰프는 각각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W 서울 워커힐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인천 호텔, 웨스틴 부산 호텔 소속이다.

 

5개 호텔이 돌아가며 시리즈로 엮어갈 이번 행사의 첫 테이프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수석 조리장인 서우 마우로 지오바니 셰프가 맡을 예정으로 디너는 각 셰프가 완성한 하나의 메뉴들이 모여 전체 코스를 이룰 예정이다.

 

전채 요리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가, 애피타이저는 웨스틴부산이, 수프는 W 서울 워커힐이, 생선요리는 쉐라톤 인천이, 메인 디쉬 및 디저트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이 담당하게 되며, 과일 소스를 얹어 10시간 동안 수비드로 조리된 돼지 목살 요리와 홈메이드 카치오타 치즈를 넣은 라비올리를 비롯 제주산 새우와 귤 그레몰라타로 만든 완두콩 수프 등 각각의 스타일을 담은 총 6개 코스로 진행된다.

 

첫 행사는 328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유러피언 레스토랑&바 클락식스틴에서 개최되며 이번 행사의 수익금의 일부는 국내 자선단체 아름다운 재단과 미래세대(청소년, 아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