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BMW그룹코리아(이하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5와 ActiveE 두 차종이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차량 X5와 ActiveE를 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인 X5의 경우 브레이크 작동력에 영향을 주는 장치인 브레이크 부스터 내로 엔진오일이 유입돼 부스터의 기능이 저하되고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져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 ActiveE의 경우 전기모터 구동축 가스켓 실링 결함으로 윤활용 그리스가 누유되는 경우 구동축 기어가 손상돼 전기모터가 구동되지 않아 주행 중 차량이 정지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3월 8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하여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수입사인 BMW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BMW코리아(주)에 문의(080-269-2200)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