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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삼계탕용 생닭 반값 판매…왜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반값 닭고기 판매에 들어갔다.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용 생닭을 전 점포에서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정상가 8500원짜리 생닭(1kg)을 반값인 425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이 같은 판매에 들어간 이유는 양계농가 돕기 차원에서다. 최근 양계농가의 사육마리수는 전년대비 8.9% 증가한 6940만마리다. 적정 수치를 900만마리 이상 넘기며 가격이 8% 정도 하락한 상태다.

 

이마트는 협력사에서 생산한 모든 닭을 크기에 상관없이 일괄 구매하는 방식으로 사들여 매입가를 35%가량 낮췄다. 아울러 이마트 포장도안을 도입, 마케팅 비용을 절감했다.

 

게다가 이마트는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일반 행사 물량보다 3배 이상 늘렸다. 준비한 닭고기 물량은 총 18만 마리, 165톤 규모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