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지중해식 브런치 뷔페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다이닝&카페 더뷰는 428일까지 신선한 제철 해산물 요리와 각종 허브, 채소, 올리브 등 영양이 듬뿍 담긴 지중해 브런치 뷔페를 매주 일요일에 진행한다.

 

뷔페 메뉴 중에서도 봄나물을 살포시 얹은 냉이와 유채를 곁들인 백합 세비체는 마치 접시 위에 펼쳐진 봄처럼 보는 이의 기분을 설레게 한다. 조개를 레몬즙으로 20분 정도 절인 음식으로, 익히지 않고 살균하여 생 조개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그 위에 돌나물과 유채나물, 냉이와 같은 봄나물을 푸짐하게 올렸다. 샐러드와 곁들여 먹는 소스는 참기름, 식초, 레몬즙 등을 섞어 만들어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가격 어른 9만원, 어린이 45000. 오전 1130분부터 오후 130분까지 운영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