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부산 신화명리버뷰자이 견본주택, '성황'

부산지역 분양 시장에 훈풍…14일 1·2순위, 15일 3순위 청약 접수

 

[kjtimes=견재수 기자] 꽁꽁 얼어붙은 주택시장에도 봄이 성큼 찾아왔다. GS건설이 견본주택의 문을 연 신화명리버뷰자이 오픈 첫날 약 3천여명이 넘는 내방객이 몰리며 부산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이 되고 있다.

   

11GS건설은 올해 첫 분양지인 신화명리버뷰자이견본주택이 문을 연 첫날 약 3000여명이 내방객이 다녀갔으며, 주말까지 사흘간 총 1만여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연산교차로 인근 자이갤러리 1층에마련된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오픈 전부터 약 30여개의 일명 떴다방(이동식중개업소)이 자리다툼을 벌일 정도여서 지난 2010해운대자이의 청약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1021번지에 지하 3~지상 29, 8개동, 792가구로 구성된 신화명리버뷰자이는 조합 및 임대 분양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 649가구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18가구 84631가구로 공급한다.

 

84형 기준 3.3분양가는 발코니 확장 포함, 700만원대 후반에서 800만원대 중반까지 형성돼 있다.

      

신화명리버뷰자이 분양관계자는 공급물량의 대다수가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인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에서 지난 2010년에 분양한 아파트보다 최고 2000만원 가량 저렴해 가격경쟁력을 갖춰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12순위, 153순위를 접수한다. (분양문의 051-852-4300)

 

한편, 내방객이 대거 몰려 힘찬 출발을 보인 부산 신규 분양시장과 함께 6일 전북 익산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어양이 평균 5.421의 경쟁률로 전 평형 1순위 마감하는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어 올 봄 지방 분양시장 곳곳에서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