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꽁꽁 얼어붙은 주택시장에도 봄이 성큼 찾아왔다. GS건설이 견본주택의 문을 연 신화명리버뷰자이 오픈 첫날 약 3천여명이 넘는 내방객이 몰리며 부산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이 되고 있다.
11일 GS건설은 올해 첫 분양지인 ‘신화명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이 문을 연 첫날 약 3000여명이 내방객이 다녀갔으며, 주말까지 사흘간 총 1만여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연산교차로 인근 자이갤러리 1층에마련된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오픈 전부터 약 30여개의 일명 떴다방(이동식중개업소)이 자리다툼을 벌일 정도여서 지난 2010년 ‘해운대자이’ 의 청약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1021번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총 792가구로 구성된 ‘신화명리버뷰자이’는 조합 및 임대 분양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 649가구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18가구 △84㎡ 631가구로 공급한다.
또 84㎡ 형 기준 3.3㎡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 포함, 700만원대 후반에서 800만원대 중반까지 형성돼 있다.
신화명리버뷰자이 분양관계자는 “공급물량의 대다수가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인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에서 지난 2010년에 분양한 아파트보다 최고 2000만원 가량 저렴해 가격경쟁력을 갖춰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2순위, 15일 3순위를 접수한다. (분양문의 051-852-4300)
한편, 내방객이 대거 몰려 힘찬 출발을 보인 부산 신규 분양시장과 함께 6일 전북 익산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어양’이 평균 5.42대1의 경쟁률로 전 평형 1순위 마감하는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어 올 봄 지방 분양시장 곳곳에서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