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 공모를 실시한다.
12일 현대모비스는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투명우산을 나눠주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사연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국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관계자, 선생님,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어린이 빗길 보행 시 우산이 시야를 가려 전방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됨을 착안, 어린이들을 빗길 교통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매년 10만개를 전국 초등학교에 나눠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 565개 초등학교에 총 30만개의 투명우산을 배포했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투명우산 나눔을 공모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모 신청은 현대모비스, 교통안전공단,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투명우산 지원이 필요한 신청사연과 투명우산 4행시, 참신한 표어를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전국 150개 초등학교를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학교 전교생에게 투명우산과 교통안전 알림장을 지급한다.
지난 해 공모를 통해 투명우산을 전달받은 김은진(오성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는 “불투명한 우산을 쓰고 다닐 때는 투명우산의 필요성을 몰랐었는데 투명우산을 써보니 앞이 훤하게 다 보여 훨씬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다”며 “다른 초등학교 친구들에게도 투명우산을 꼭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교통안전공단,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공동주관, 국토해양부 후원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교통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