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하얏트 리젠시 제주, 봄나물 특선

 

[KJtimes=유병철 기자]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깨끗한 공기와 바람, 물속에서 자란 제주 햇 나물을 이용한 봄나물 특선 코스를 제주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테라스카페에서 320일 부터 430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 천혜의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하얏트 리젠시 제주 봄나물 특선은 상큼한 제주 감귤류를 곁들인 봄 채소 샐러드와 봄나물의 왕이라 일컫어지는 두릅과 제주산 전복을 초고추장으로 곁들인 숙회를 시작으로 호텔에서 직접 담근 된장과 봄나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봄나물 비빔밥, 제주 흑돼지 오겹살 수육과 보쌈김치가 주요리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신선한 향이 일품인 냉이된장국이 곁들어진다. 마지막으로 제공되는 디저트로는 제주 유채꿀을 곁들이 봄 쑥떡 구이와 제주 어린잎 녹차가 제공된다. 쪽빛으로 물들어가는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입안 가득 봄 기운을 담을 수 있는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봄나물 특선은 봄의 기운을 듬뿍 담은 소박한 제주식 한 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 14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