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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승진사원에 과일바구니 선물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이달 정기 승진한 직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 이번 정기 인사에서 승진한 과장급 이상 간부 직원 50여명의 집으로 과일 장재영 대표이사 이름의 과일 바구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가족의 아낌없는 배려와 사랑으로 오늘의 기쁨이 가능했다'는 축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신세계는 그간 승진자를 축하하기 위해 대표이사와 오찬을 함께해 왔지만 이번에는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과 기쁨을 나누자는 뜻에서 선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이사는 "업무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는 워커홀릭형 인재보다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일을 즐기는 인재가 더 인정받는 시대"라며 "승진 축하 역시 형식적인 것보다 직원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등 앞으로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배려하는 회사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