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감동서비스 적극 나선 ‘SKT’…어떻게

[kjtimes=김봄내 기자]“ “마이샵 서비스가 골프존의 사업 경쟁력 및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이하 SKT)의 고객감동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T는 17일, 토털 골프문화기업 ㈜골프존·지불결제 솔루션 전문업체 ㈜스페컴과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와 ‘마이샵’ 솔루션 공급과 서비스 구축을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것.

 

S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상권분석, 고객관리, 실적관리, 타깃마케팅 등 기존 ‘마이샵’이 제공하고 있는 경영지원 기능에 더해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된 스크린골프 매장에 특화된 결제, 예약관리, 포인트 사용 등의 부가서비스를 포함한 최적의 솔루션을 새롭게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SKT 관계자는 ‘전용 CID(발신자번호표시)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해 효율적 고객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문의 전화만으로도 인적 사항, 내방 기록 등 고객의 각종 이력을 시스템 상에서 확인,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 아울러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무료 문자서비스를 통한 ‘SMS 고객관리 시스템’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SKT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 이후 스페컴과 협력해 전국의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된 스크린골프 매장에 마이샵‘ 솔루션을 적기에 설치하고, 효율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 골프존과 콘텐츠, 포털, 게임 등 사업 영역에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모바일 서비스 기반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