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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상팔자’ 엄지원, 오열 명품 연기…극 몰입도 높여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엄지원이 폭풍 오열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주말 연속극 무자식 상팔자에서는 극중 안소영(엄지원)이 딸 유진에 대한 사랑으로 폭풍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집요하게 인터뷰 요청하며 전화하는 출판사 사람에게 난 그런 사명감 갖고 미혼모된 거 아니라니까요라며 그래서 그런 인터뷰 할 의사도 할 수도 없댔잖아요라고 난색을 표했다.

 

이어 계속된 설득에 사회적인 편견, 무관심취약적 법적 보호에 관심 있어요. 그렇지만 내 능력 범위 안에서 조용히 하는 거죠. 누구한테 헛소리예요. 미혼모 특집에 기어이 끌어들이겠다는 의도 몰라요. 당신들 책 팔아 먹으려는 헛소리예요라고 목소리를 높여 화를 냈다. 전화를 끊고 소영은 너희들 우리 유진이는 상관 없니? 이건 유진이 허락 받아야 하는 일이란 말이야하고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엄지원은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는 명품 연기를 선보여 극중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딸에 대한 진한 사랑이 느껴진다”, “공감대 부르는 엄지원 눈물연기”, “엄지원 연기도 외모도 물 오른 듯”, “소영이 때문에 몰입도 최고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17일 종영하는 무자식 상팔자는 그동안 갈등을 빚던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가족의 화해를 그리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