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개관 50주년 기념 페스티벌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이 오는 48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19634월 개관 이후 글로벌 호텔로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워커힐은 50년 발자취를 되돌아봄으로써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50주년 기념 여정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워커힐 조리경연대회 ‘2013 Culinary Evolution'으로 문을 연다. 로컬 푸드를 뜻하는 'KM=0(Zero)'테마로 하여 건강하고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장르 또한 양식, 한식, 동양식, 제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팔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푸드를 소재로 하여 건강한 우리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맛과 멋의 경합을 벌이는 셰프들의 무대이자 조리 기술의 진일보를 이끌어 온 조리경연대회는 오는 459시부터 아트홀에서 개최되며 크게 심사 및 시상, 전시로 구성된다. 오전 10시부터는 전시를 통해 일반 고객 또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50주년을 기념해 워커힐의 반 세기 발자취를 성장 스토리로 구현해 홈 갤러리 콘셉트로 꾸밀 사진 전시회와 함께, ‘피자힐, 더글러스 하우스등 건축가 김수근 선생의 1호 작품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건물들의 건립 스토리를 작업실 재현을 통해 한 공간에 특별히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 전시회의 작품들 중 대부분은 일반인 고객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워커힐의 역사인 만큼 의미가 깊은 동시에 비주얼적으로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 유일하게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우수 와인인 ‘50주년 기념 스페셜 와인’, 옛날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재미와 초심을 담아 펼치는 서비스 재현 이벤트인 포토 이벤트등 오감을 채우는 풍성하고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로 메워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50주년 기념 객실 패키지람보르기니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도 준비되어 럭셔리와 엔터테인먼트를 고루 갖춘 이색적인 이벤트도 제공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