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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레드 TV, 美서 화질 성능 인증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권위 있는 미국 안전규격 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업계 최초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대한 화질 성능 인증을 받았다.

 

UL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화질의 기본 요소인 밝기 색 균일도 등은 물론 올레드TV만의 화질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감성화질 평가법'을 처음 적용했다.

 

2010년부터 국제표준이 된 감성화질 평가법은 3차원 색공간을 활용한 화질평가 방법으로 깊이 있는 색 표현력과 명암비 등을 더욱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별도 광원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패널은 응답속도가 빨라 화면 움직임이 많은 액션영화나 스포츠 영상을 볼 때도 화면의 끌림이나 겹침 현상 없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앞서 UL, TUV 라인란드, 인터텍 등 세계적인 인증 기관들로부터 울트라HD(UHD) TV에 대한 화질 성능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은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