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젊은 열정과 창의적 아이디어 적극 반영한다

30대 직원으로 구성된 청년중역회의체 ‘섀도 보드’ 출범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젊고 역량있는 인재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18일 쌍용차는 이유일 대표이사와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공장 본관에서 제 1섀도 보드(Shadow Board)’ 발대식을 갖고 청년중역회의체 섀도 보드(Shadow Board)’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청년핵심인재로 선발된 섀도 보드 11명은 영업, 기술개발, 생산, 구매 및 지원부문 등 각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며, 향후 2년 동안 각종 사업전략을 비롯한 회사 운영 및 사업성과 개선 등 주요 사안에 직접 참여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제안하게 된다. 회사는 이를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섀도 보드는 Mahindra Group Shadow Board 대회 및 GroupBlue Chip 미팅에 출전하여 마힌드라 고위 경영자들에게 직접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조직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 등 발전적, 창의적 조직 변화 수평적, 수직적 커뮤니케이션의 가교 역할 및 내부 소통 강화 등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섀도 보드는 젊은 직원들의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경영혁신을 가능케 할 뿐 아니라,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하나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