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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15ℓ 전자레인지 잘 나가네~

[kjtimes=이지훈 기자]대우일렉트로닉스는 업계 최초로 출시한 15ℓ 전자레인지의 누적 판매량이 2년7개월만에 50만대를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하루 평균 535대로 2분40초마다 1대가 팔린 셈이다.

 

이 제품은 대우일렉이 2010년 8월 전자레인지 틈새시장을 노리고 출시한 전략 제품이다.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내부 조리공간은 20ℓ제품과 같아 공간활용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디자인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늘어나는 싱글족을 겨냥한 마케팅이 성공하면서 월평균 3200대 이상 팔려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아울러 북유럽,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해외 30여개국에 수출해 누적판매 40만대를 넘었다.

 

조리보다는 해동, 데우기 등 단순기능을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들의 강한 수요가 맞물리면서 기대 이상의 판매 성과를 낳았다는 분석이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기본 제품과 차별화된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성공했다"며 "제품 라인업을 보다 확대해 소형전자레인지 시장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