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80억 바트 외화채권 발행 성공

지난해 50억 바트 발행이후 두 번째 발행 성공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19일 저녁 태국 금융시장에서 80억 바트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번 발행된 외화채권은 만기 3년물 30억바트, 5년물 30억바트, 7년물 20억바트 세 종류이며, 발행금리는 각각 3.56%, 3.99%, 4.31%의 고정금리로, 달러로 조달했을 때 대비해 양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50억 바트를 발행한 바 있는 우리은행은 올해 1월 태국 재무부로부터 100억 바트 채권 발행 허가를 받아 지난해보다 발행규모를 늘려 발행하게 되었다.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 최승남 부행장은 올해초 사무라이 채권 300억엔에 이어 태국 바트 채권의 발행 성공으로 우리은행의 외화 자금 조달 다변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 “향후에도 호주 캥거루 채권, 스위스 프랑 채권 등으로 발행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