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롯데호텔, 2017년 부산 해운대에 6성급 특급호텔 연다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이 국내 특급호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롯데호텔은 오는 2017년 준공되는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해운대관광리조트)101층 랜드마크타워에 6성급 특급호텔을 열겠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이미 지난 2월 엘시티 개발사업 시행사인 엘시티PFV와 호텔 입점 및 부대시설 조성과 관련한 마스터리스(임대차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재 차별화를 위한 6성급 특급호텔 브랜드 네이밍 작업 중에 있다.

 

부산 엘시티에 들어설 6성급 롯데호텔은 약 290실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며 해운대해수욕장에 바로 인접해있어 빼어난 바다전망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와 레저가 국내 최고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 엘시티는 총 65934부지 위에 101층 랜드마크타워와 84층 레지덴셜타워 A·B동 등 초고층 빌딩 3개와 7층 규모의 저층부 포디엄으로 구성된다.

 

엘시티 관계자는 롯데호텔은 2018년 아시아 톱3 브랜드 달성을 목표로 국내는 물론 해외사업에 투자를 확대해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그룹이다라며 지난해 롯데호텔모스크바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로부터 러시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되는 등 서비스의 품질과 비전이 세계적인 리조트로 발돋움하려는 엘시티의 비전과 일치한다라고 사업계약 체결 배경을 밝혔다.

 

해운대는 이미 각종 전시회와 국제세미나, 영화제 등을 통해 전세계에 잘 알려진 국제관광도시다. 엘시티의 준공에 맞춘 초특급(6성급) 롯데호텔의 오픈은 해운대가 향후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경쟁력을 갖추는데 중요한 도약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