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부발역세권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들어 부동산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회복시킬만한 호재가 좀처럼 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거론돼 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2일 복수의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5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트리플 환승역인 ‘부발역’ 인근이 부동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최근 이곳 지역 토지 일부가 급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있을 때 마다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부발역세권에 대한 정보를 발 빠르게 수집한 극소수의 투자자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부발역 인근 아미리 일대가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부박역은 3개 노선이 환승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하이닉스 및 OB맥주 공장을 비롯해 소규모 공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이천 IC가 있어 물류수송에 최고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여기에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정문 앞 부발역 인근 '아미지구' 내 미개발용지에 미니 상권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호재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이천시는 “부발역 인근 아미리 668-1 일대 21만3079㎡ 규모의 아미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부발역 인근으로 집중되며 투자관심도를 결정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될 경우 부발역사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 이천시가 상업과 업무, 행정중심도시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부발역세권은 역이 개통되기 전에 개발되는 시점에 맞춰 제3섹터방식(민관혼용)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투자가 가능하다.
(주)RICH-WELL LAND 김윤곤 대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근린생활용지 내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업무시설, 운동시설 등 건축물의 용도가 완화됨으로서, 향후 2015년 완공을 눈앞에 둔 성남~여주 복선전철 구간 부발역세권 개발사업과 맞물려 아미지구 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오는 2015년 완공예정인 성남-여주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와 함께 부발역은 수도권 동부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의 저자이자 부발역세권 인근 토지만 10여년 동안 연구한 전문가다.
현재 부발역 500m이내 전, 답 단필지는 330 m²(구 100평), 661 m²(구 200평) 투자가 가능하며, 소액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장, 단기 투자에 적합하다.
김윤권 대표는 “부발 역세권의 토지를 3년 정도의 투자 기간으로 보고, 땅으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부발역 인근의 토지 매입을 적극 추천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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