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으로 재미있게 영어공부하세요”

모바일 영어학습 ‘T무비영어’ 출시… 50여 편 콘텐츠 이용가능

[kjtimes=견재수 기자]스마트폰으로 영화와 미드를 보며 배우는 ‘펀’한 영어학습 서비스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이하 SKT)은 25일, 영화, 미드 등의 VOD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영어 공부를 재밌게 할 수 있는 SKT 고객들을 위한 스마트폰 기반 영어학습 서비스 ‘T무비영어’를 선보였다.

 

SKT에 따르면 ‘T무비영어’는 ‘영화를 보면서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대학생·직장인 등 성인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교육 상품이다.

 

무엇보다 ▲한영전환 자막기능 ▲구간 반복 ▲단어장 ▲명대사 모음 등 유용한 학습 기능이 돋보인다. 부담 없이 영화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학습에 필요한 기능들이 완벽히 구비되어 궁금한 사항은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철수 SKT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향후 한류열풍에 맞춘 한국어 학습 콘텐츠도 만들어 외국인들이 한류 문화 콘텐츠를 보면서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글로벌향 솔루션을 개발해 수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T는 ‘T무비영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31일까지 서비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아이패드 미니, 커피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