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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기아차 광고 '소비자 뽑은 좋은 광고' 선정

[kjtimes=이지훈 기자]동아제약의 박카스와 기아자동차의 기업PR 광고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1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을 한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1993년 제정됐다.

 

1차 광고전문가 예심과 소비자단체가 추천한 100명의 소비자심사단에 의한 2차 현장투표, 소비자 관련 학회와 소비자단체 대표로 구성된 심사단의 3차 최종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린다.

 

이번에는 지난해 1년 동안 집행된 국내 광고 가운데 428편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대상 수상작으로 전파부문에서 동아제약의 '박카스 풀려라 피로 캠페인'(제일기획)과 인쇄부문에서 기아자동차 '기업PR 야구처럼 캠페인'(이노션월드와이드)이 선정됐다.

 

이들 두 편에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HS애드)과 'LG 2012 다문화 캠페인'(엘베스트)을 포함해 총 4편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